지나라 권력이 암만 개차반이라도 왜나라 환영하는 민초는 아니었잖음..

19세기 조선 권력층이 상빙신같은 건 사실이지만, 그게 자동으로 침략국 실드되는 거 보믄 영 껄끄럽긴 한데.
정보 어두운 민초들이야 첨엔 나라 꼴이 어찌 돌아가는지는 전혀 몰랐겠지만,
사실을 다 알고서도 나라가 넘어가든 윗넘들 소관이지 하고 손놓고 있을 성깔은 아니었다고 생각..
받은 건 없어도 왜넘에 대해 씨잘데없는 쫀심 하나는 대쪽같은 조선 인민들인데 말임....
이완용이 집에 불지른 것도 그 민초들이였잖슴....

뭐 그 꼬라지의 조선 권력층으론 식민화는 피할 수 없었을 게 분명하니..
자주 근대화? 아주 개소리임..그게 가능했다고 믿는 넘은 당시 현실에 대한 이해가 제로임.
식민화 중에서도 더 나은 선택지란 게 있기라도 했는지도 모르겠고
이상하게 심사가 역사적으로 배배꼬인 일본한테 먹힌 게 악재긴 했지만,
영불이라고 더 나을 것도 없는데..갸들 원주민한테 가혹할 땐 진짜 극단적임
인종차별 깔고 있어서 더 잔인해질 수 있음. 갸들 눈에 유색인종은 아예 동물이나 광물로 보이기 땜시..

그런즉 영불이 동남아랑 아프리카서 저지른 짓거리 보믄 개막장이고
러시아는 같은 백계에다...전통적으로 쫌 무서븐 넘들이고..(훗날 스탈린 생각하믄 천만다행)
청은 지들 땅뙈기도 간수 못함서 언감생심.. 
일본보다 대접이 쪼매라도 나았을 넘이 있었겠나 하믄...제국주의 늦둥이 미국 정도?
근데 미국은 반도엔 관심도 없었음. 일본도 내비둔 마당에
관심도 없는 넘한테 우리 좀 델꾸가주세요..하면 웃기자너..

당시 산업화 못한 동남권 국가들이 식민지화를 빠져나간 경우는
서구 열강들이 건질 것 없겠다고 버리거나, 한데 삼키기엔 버겁거나,
아주 운빨 좋은 경우(영불이 박터지게 싸우다 휴전하자고 DMZ 삼은 태국) 밖에 없음...

근데 일본 시키들도 운빨 비등하여 빠져나갔나 봄..
미국이 식민욕이 없었던 건지..가져봤자 관리할 재주가 없어 내비뒀는지 몰라도
일찍도 개항시켜 놓고는 수십년 노터치였던 건 분명함....미국이 뭔가 늦되긴 했음
비슷한 시기의 동남아나 인도는 골수까지 쪽쪽 빨렸는데..

암튼 일본 옆구리에 지들 닮은 이웃만 하나 더 붙어 있었어도 일본도 조선꼴 못 피했을 거라 봄..

조선은.....늑대 소굴에서 살아나자고 여우 손이라도 거들랬더니 그게...
범이였지..장산범....(누가 알았겠어?)


덧글

  • 코로로 2013/09/16 13:05 #

    미국 욕심이 없던게 아니라 그때 마침 미국 안에서 내전이 벌어짐. 일본 개항이 54년인데, 그 때부터 미국 안에서 시끌시끌했고, 결국 노예 문제 등으로 인해 전쟁이 터짐.

    남북전쟁이라고 함. 1861년 4월 12일 ~ 1865년 4월 9일

    미국 역사에서는 가장 큰 내전이자 혼란인데, 그런 상황에서 일본 같은거 신경쓸수 있었을리 없었을 뿐임.

    일본은 그 사이에 메이지 유신 하면서 구 세력 처리하고, 막부 끝내고 덴노를 중심으로 하는 중앙집권체제를 수립함.

    미국의 내부 혼란이 정리되었을 즈음엔, 이미 일본은 미국이 맘대로 주무르기는 어려운 나라가 됨. 1867년. 대정봉환(大政奉還) ·왕정복고

    그냥 운이 억수로 좋았던거임.
  • 골든 리트리버 2013/09/16 13:24 #

    애초에 미 의회 기록을 보면 일본 식민화를 주장하기는 커녕 무역과 통상 확대와 안전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게 드러납니다. 운이 좋은 게 아니라 애초에 미국은 그런 의도가 없었던 겁니다.
  • 코로로 2013/09/16 13:28 #

    독점 자본주의 하에서의 식민화라는건 무역과 통상 때문에 식민지를 만드는 겁니다.

    에스파냐나 포르투갈 개념의 식민지로 생각해선 안되요.

    우리 나라 개항도 통상 요구한거잖아요. 자기 상품을 팔고, 값싼 원료를 제공받을 곳이 필요하니깐 식민지를 만드는 거고, 주 목적이 통상인 덕에 식민지를 하냐 안하냐는 단순 정치적인 문제이지, 만약 남북전쟁이 없었으며, 미국 의회에서 남쪽 여론이 더 강했다고 친다면 미국은 계속 노예제의 국가였을것 아닙니까.

    미국이 노예제를 폐지했기 때문에 일본이 무사했던거지, 다른게 아닙니다.
  • 골든 리트리버 2013/09/16 22:52 #

    아니 애초에 독점 자본주의같은 것은 망상 소설이랍니다. 심지어 홍콩이나 상하이도 무역 통상 때문에 식민지를 만드는 게 아니라 그냥 통상 기지에 불과하고, 이걸 건설한 서양 제국들이 식민지를 확장할 의도가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정작 서구 열강 정부 기록들을 보면 지금까지 얘기한 것들은 모두 망상 소설임을 알 수 있을 테지만, 하필 국외자인데다가 계급 혁명의 환상을 품은 맑스주의 이론만 퍼가니까 이렇게 이해가 잘못되는 겁니다. 왜 실제 역사기록은 무시하고 이론에만 매달리는 것입니까?

    홉슨의 제국주의론은 지금으로 치면 음모론 소설인데, 음모론이 그렇듯 그럴듯하고 재밌게 들리지만 실제 정부나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과 천지차이로 떨어져 있으니 믿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도 예저녁에 조선에 대해서 조사해보고 결론을 내렸지만, 조선은 상품 시장 겸 원료제공처 따위로도 결코 정복/통치비용을 보상하기 힘든 나라인 것 정도는 알고 있었어요. 도대체 이 주제에 대한 연구가 얼마나 많은데 아직도 상품시장/원료공급지 소리가 나옵니까.
  • 코로로 2013/09/16 22:53 #

    그렇게 치면 자본론에 망상 소설 아닌 부분이 어디 있습니까.

    해석론적 관점으로 보는거죠 자본론은.

    확실한건, 러시아는 유사 이래 손꼽히는 확장국가였었고, 필리핀이나 여러 동남아시아 국가의 사정을 생각해보면 미국도 일본과는 달리 아주 잘 해줬을거란건 낙관론이라는 거죠.
  • 골든 리트리버 2013/09/16 22:59 #

    낙관론이고 자시고 지금 역사기록에 의해 뒷받침되지도 못하는 소설을 주장하고 있는 거 아세요?

    그리고 러시아와, 어느 정도는 독일도 서양 '제국주의 국가'들과 '팽창' 목적이 다른 별종들입니다. 범주의 문제에 속하는 문제인데, 서로 성질이 다른 나라들을 똑같은 서양이라고 묶어서 판단하면 안됩니다.

    특히 러시아를 독점자본주의 국가라고 하면 비웃음을 살 일입니다. 독점 이전에 러시아는 아예 자본주의의 자도 존재한 적 없는 나라입니다만?

    자본론은 역사책도 아니고 그냥 명확한 이념적 목적을 갖고 기술된 일개 사회학 책입니다. 이런 걸 갖고 실제 역사를 해석해요?
  • 로보 2013/09/16 13:19 #

    대다수는 아무관심 없었어요. 천민입장에서 나라가 망하든 무슨상관이겠어요?
    면천시켜주고 교육시켜주고 병고쳐주고 일자리준다는데 일제라도 땡큐였겠죠.
    그나마 자결한 매천 황현은 사대부로서 양심이라도 있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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